공항·터미널 등 쏟아지는 인파에 혼잡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23일) 귀경길에 오른 인파와 차량이 몰리며 전국 기차역과 터미널, 고속도로가 종일 혼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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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3일) 폭설 예보에 서둘러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사진=연합뉴스 |
서울 동서울터미널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 전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들이 마련해준 음식과 선물 보따리를 양손 가득 쥐고 일터로 돌아가는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항도 북새통이었습니다.
오늘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제주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각 항공사 수화물 카운터에는 귀경객과 관광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 차량이 몰려 곳곳에서 지·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중앙고속
영동고속도로도 서울 방명 진부~진부1터널, 면온~둔내터널 등지에서 지·정체가 이어졌고, 구미와 김천 등 대구 인근 지역 국도도 하루 종일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