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설날, 가족과 친지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차례도 지내고 세배도 하고, 덕담이 오간 하루였습니다.
경기 파주 임진각과 이태원 참사 현장에도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 모레 최강 한파…한랭 질환·서릿발 피해 우려
내일 밤부터 예상되는 올겨울 최강한파로 모레(24일)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뚝 떨어져 한랭 질환과 서릿발 피해가 우려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4명 더 많은 10명이라고 밝혔고, 농촌진흥청은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사법리스크 속 비명계 '민주당의 길' 출범
28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면서 비명계, 친문계 의원들이 세력화에 나섰습니다.
비명계가 주축이 된 '민주당의 길'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구심점 찾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설날 화재 잇따라…청주 70여 명 대피
서울 청계천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4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중앙시장에서도 불이나 상인 등 7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바이든 사저 압수수색…기밀서류 6건 발견
미 연방수사국 FBI가 주말에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기밀 문건을 또 확보했습니다.
특검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 여파로 백악관 비서실장이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5명 중 3명 감염…내일 누적 3천만 돌파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내일(23일) 3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3년 3일 만으로, 국민 5명 중 3명이 확진 이력을 갖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