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와이파이 이용 시 아이디·비밀번호 수시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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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파이 / 사진=연합뉴스 |
명절 연휴에 스마트폰 사용이 는다는 점을 노리고 해커들이 악성코드 유포 활동을 활발히 벌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랩은 명절에 기차표와 항공권, 숙박 예약 등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해커의 악성 코드 유포 활동도 활발해진다며 오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출처가 불분명한 기차표와 항공권, 택배 안내, 안부 인사 같은 정보성 문자 메시지, 메일 첨부 파일의 열람, URL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이러한 무료 와이파이는 해커가 공유기 한 개만 장악해도 해당 공유기에 접속된 PC와 모바일 기기를 모두 해킹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안랩은 실제로 무료 와이파이의 악성코드 감염에 따른 인터넷 주소(DNS) 변조 및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NS가 변조되면 사용자가 정상적인 주소를 입력해도 해커가 실제 사이트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한 사이트로 연결돼 사
이에 안랩은 무료 와이파이 이용 시 포털 사이트 등 인터넷 서비스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수시로 바꾸고, 중요한 정보를 백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신된 모든 문자 메시지를 신중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