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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 사진 = 표선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시위를 벌이면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4시 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계속되는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등의 지하철 탑승 거부에 맞서 휠체어에서 내린 뒤 기어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습니다.
전장연의 시위로 4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이 20여분 정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안전을 위해 오후 4시 25분부터 4호선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습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신용산역 2번, 삼각지역 1번, 숙대입구역 5번 출구에 대체 버스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전장연은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을 요구하며 지하철 선전전을 중단했지만 면담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오늘(20일) 오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