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위는 지난 17일 독일 서부의 작은 탄광 마을에서 벌어졌는데요.
이날 툰베리는 다른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탄광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독일 경찰에 체포됐고 당일 석방됐습니다.
그런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니, 다른 시위자와 웃으며 대화하던 툰베리가 카메라 기자가 다가가자 엄숙한 표정으로 바뀌고, 독일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포착된 거죠.
카메라를 위해 연출된 행동이자 가짜 체포란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독일 경찰 측은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반박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