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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물류센터 용역 착수보고회/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20여 년 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한 천안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 활용을 위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전체를 허물어 신축·분양하는 아파트와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도는 오늘(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구 중부물류센터 대체 도입 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규모는 7만 2518㎡의 부지에 건물 4개 동 3만 2530㎡로, 국비 278억 원 등 총 5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활용 방안 수립과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1470세대
중부물류센터는 2003년 말 49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고, 이후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했으나 2010년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