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기영에 대해 경찰은 당초 이기영이 주장했던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계획 살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판단이 불가했던 사이코패스 성향에 대해서도 "사이코패스가 맞다"고 최종 판단했는데요.
특히, 이기영은 가짜 사업체를 만들어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금 1천만 원도 받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전해드립니다.
<경찰 '양대 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양대 노총 건설노조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오늘 오전 8시부터, 약 7시간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사무실 8곳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는데요.
'금품 요구'와 같은 불법 행위에 노조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전해드립니다.
<리조트 이미 '만실'·KTX '매진'…동해안 '설캉스족'>
이번 주말에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강원도 동해안 주요 숙박시설의 예약율이 90%를 넘기는 등 설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설캉스’족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X 강릉선 등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교통편도 이미 상당 부분 매진돼 연휴 기간 강원도 곳곳이 관광객들로 북적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