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국립영화박물관은 스페이시가 연극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며 공로상을 수여했는데요.
스페이시는 이에 '나를 초대해 준 배짱에 가슴이 벅차다'며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2017년, 과거 어린 배우와 극단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줄줄이 나와 2020년 이후 영화계에서 퇴출되다시피 했는데요.
현재까지도 재판을 받고 있는 그에게 상을 준 데 대해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