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국가대표였던 '라이언 킹' 이동국 씨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며 행정가로 축구계에 복귀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어제 이동국 씨를 부회장에 선임했는데요.
지난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이 씨는 초반 K리그의 르네상스를 이끈 스타 플레이어로, K리그 통산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갖고 있죠.
또한 K리그 역사상 신인상과 득점상, 도움상을 모두 받은 유일한 선수이기도 한데요.
은퇴 후 축구 해설과 방송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이제 축구행정가로서 축구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축구협회 부회장은 총 7명이 됐는데요.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