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모하메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에 합의했습니다.
한-UAE 정상의 공동성명에는 모하메드 대통령이 구두로 약속했던 한국에 대한 투자금액 300억 달러가 명시됐습니다.
▶ 쌍방울 김성태 곧 귀국…"내일 영장 청구"
태국에서 도피 중에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조금 뒤인 오전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김 전 회장은 귀국 즉시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이동해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대북 송금 의혹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것을 보이는데, 내일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위례·대장동 의혹' 이재명 또 소환 통보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설 연휴 이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오늘 의총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민주당은 조폭식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 오늘 실내 마스크 논의…연휴 뒤 해제 전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오늘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설 연휴가 끝난 뒤에 실내마스크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태원 국조' 오늘 종료…보고서 채택 난항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종료됩니다.
특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55일간의 활동을 담은 결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의결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 오늘도 강추위 계속…저녁부터 중서부 눈발
경기 동부와 강원 산지 등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은 저녁부터 약한 눈발이 날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