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볼튼이 지난 주말 열렸던 내한 공연에서 2시간이나 지나 등장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제작사가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제작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허설 과정에서 변경된 점 등 운영 미숙으로 볼튼의 공연이 지연됐다"며 사과했는데요.
앞서 지난 토요일 6시에 열린 볼튼의 내한공연에서는 게스트로 초대된 가수들의 오프닝 무대만 100분 가까이 이어졌고, 정작 볼튼의 무대는 오후 8시가량이 되어서야 시작됐다고 합니다.
볼튼은 약 1시간 동안 공연했고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지만 그대로 퇴장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는데요.
다음날이었던 어제에도 공연이 시작된 지 약 1시간 후에야 무대에 올랐다죠. 이후 SNS와 공연 예매 사이트에는 아쉬움을 표하며 환불을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