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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업무계획 발표 중인 남성현 산림청장/사진=산림청 제공 |
남성현 산림청장이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 원년이 되도록 올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청장은 어제(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5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산림청이 제시한 5대 과제로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의 3대 산림재난 대비, 목재이용 증진과 임가소득 향상 등 경제임업 육성,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 활성화로 사회임업 확대,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 중심의 환경임업 활성화 등입니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2030년에 11조 40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산림활동을 강화에 나섭니다.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의 11% 수준인 3200만 톤을 산림을 통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국민안전 확보와 임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새로운 제도도 도입됩니다.
목재수확이 가능한 면적을 기존 최대 50㏊에서 30㏊로 조정하는 등의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를 신규 도입합니다.
산지연금의 매수 기준 단가 상한선과 공유 지분 제한을 삭제하고, 매입 면적을 371㏊에서 3700㏊로 대폭 늘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울진과 태안 안면도를 잇는
남 청장은 "본격적인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선진국형 산림관리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국민에게 제공하여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