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해 다음 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할 예정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다음 주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에 따르면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오는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과 범위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날 자문위의 권고안이 나오면 다음 주 중 정부가 마스크 완화 시점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설 연휴에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날 정부는 '설 특별 방역·의료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거리두기가 없는 명절인 만큼,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대면 면회가 허용되며 영화관·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능합니다.
특히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