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용품 등 지급
부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명절위로금 5만 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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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맞이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홀로 사는 노인 3만 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고, 오는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150곳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2천 세대에 세대당 5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난방비를 7천 세대에 10만 원씩 총 7억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6천6백만 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천 900세대에 농·수산물을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