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팽나무 쉼터' 부산 도심 곳곳에 도시숲 조성

부산 도심 22곳에 숲 조성
녹색공간 제공, 도시열섬현상 완화 기대

↑ 부산 수영구 팽나무 쉼터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도심 22곳에 도시숲을 조성합니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22곳에 총 2만 9천 제곱미터 면적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숲 조성 예정지는 ▲ 수영구 팽나무 보호수 쉼터 등 녹색쉼터 유형 4곳 ▲ 북구 만덕1동 마을산책길 가로수 조성 등 가로수 유형 3곳 ▲ 해운대구 좌동 사잇길 가로화단 조성 등 화단녹지 유형 11곳 ▲ 중구 영주고가하부 도시숲 조성 등 고가하부녹화 유형 2곳 ▲ 강서구 명지노인종합복지관 등 옥상녹화 유형 2곳입니다.

부산시는 올해 도시숲 조성에 점·선·면·구조물 등 도시공간 형태별 다양한 녹화방안을 도입해 ▲ 녹색쉼터 ▲ 가로수조성 ▲ 화단녹지조성 ▲ 고가하부녹화 ▲ 옥상녹화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합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도시숲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심 내 열섬현상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