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월 11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단독] 민간 무인기 북한 촬영…군 "몰랐다"
지난해 초 우리 측 민간 무인기가 북한의 금강산 일대를 촬영한 2시간 분량 영상 원본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당시 민간 무인기가 남북 경계를 넘나드는 동안 경고 방송도 없었고, 군은 지금까지도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나경원 "당 대표 출마 여부 설 전까지 결정"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의원이 설 전에는 차기 당권주자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절대 화합, 절대 단결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대표 12시간 검찰 조사 후 '민생 행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2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지역구인 인천을 찾은 이 대표는 인천신항과 시장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 '쌍방울 의혹' 김성태, 송환거부 소송 낼 듯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이 어제 태국에서 붙잡히면서 쌍방울 그룹 관련 의혹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이 현지에서 송환거부 소송을 낼 가능성이 커 당장 국내 송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단독] 지역 향우회 통해 당원 모집…명부 확보
지난 6.1 지방선거 때 권리당원을 불법으로 모집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양호 전 서울 중구청장에 대해 검찰은 지역 향우회 등을 통해 당원을 모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세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당원 모집 명부를 확보하고 서 전 구청장의 개입과 지시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암호화된 주민번호·비밀번호도 유출…현장 조사
LG유플러스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암호화된 주민번호와 비밀번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정확한 유출 경로와 피해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부터 현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