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단축, 친환경적, 확장 용이, 수심 등에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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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부체식과 매립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은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위해 국내외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성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이하 민관 합동TF)'에서 지난해 12월 제안한 내용입니다.
부체식과 매립식이 혼합된 이 방안은 공기단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확장에 용이하며, 수심 등에도 영향이 없습니다.
부산시는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이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민관합동 TF'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과의 협력도 강화해 가덕도신공항이 조기 개항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한 기폭제로 반드시 조기 개항돼야 한다"며 "조기 개항을 위해서는 우리시가 제안한 하이브리드식 플로팅 해상공항(안)이 최적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