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프레스룸 김태일입니다.
한 군인이 폐지를 정리하는 할머니를 돕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군인은 다음 달 전역을 앞둔 이른바 말년 병장이라고 합니다.
이 병장은 "휴가에서 복귀하는 길에 카페에 들렀다가 폐지 정리로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봤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이가 없는 것 같아 뛰쳐나가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해당 부대는 이 병장의 전역식에 사단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최근 일어난 북한 무인기와 관련해 군 당국이 보인 모습들을 보면 과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1월 10일 프레스룸, 가장 핫한 소식 NEW3부터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