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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역지원단의 안내를 받아 PCR 검사센터로 향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41명 늘어 누적 2959만 9,74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만 9,954명, 해외유입 87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만 8,575명→6만 4,106명→5만 6,954명→5만 3,807명→4만 6,766명→1만 9,106명→6만 41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41명으로 전날(532명)보다 9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623명→571명→548명→544명→526명→532명→541명입니다. 전주(1.1.~7.) 평균 위중증 환자는 597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4명 늘어 누적 3만 2,669명이며 치명률은 0.11%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54명→66명→75명→60명→34명→35명→4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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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건물에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시점을 정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중환자(위중증) 숫자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서 꺾이는 모습을 본다면 다음 주쯤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서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신규 위중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새로운 변이라든지 백신의 면역 정도라든지 아니면 치료제의 문제라든지 등이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부가 당초 추진한 설 연휴 전후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