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 소재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로 차량의 절반가량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차량주인이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세워둔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 화재가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
↑ 충전 중인 테슬라 차량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가 주원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배터리 열폭주는 배터리 팩이 손상되며 내부 온도가 700도까지 순식간에 치솟아 화재로 번지는 현상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에 불이 붙었을 때는 불을 끄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대피해야 하며, 차량 내부에 쓰러진 사람을 구조할 땐 뽀족한 물체로 창문 가장자리를 강하게 쳐 깨고 안에서부터 문을 열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