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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상자 안에 살아있는 쥐/영상=YTN화면 캡쳐 |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주문한 김치 상자 안에 살아있는 쥐가 발견돼 업체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YTN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제보자 A씨는 지난해 말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김치를 주문했다가 상자 안에서 살아있는 쥐를 발견했습니다. 손잡이 용도로 뚫린 상자의 구멍 사이로 살아 움직이는 쥐가 보였습니다.
쥐가 들어있던 김치 상자는 벨크로 방식의 보냉상자에 담겨 아파트 14층 대문 앞에 놓여있었는데, A씨는 “(배송용 보냉상자는) 놔두고 상자만 들고 갔는데, 식탁에 올려놓고 (상자를) 칼로 자르고 뚜껑을 열었는데 뭔가 갑자기 ‘탁’ 얼굴을 들었다”고 매체에 말했습니다.
A씨는 쥐를 보고 심하게 놀라고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업체 측은 “김치 상자에 쥐가 들어간 원인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 중”이라면서도 “제조와 배송 과정에서
A씨는 업체가 제시한 보상안은 모두 거절했고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제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