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복구 작업 완료 후, 정확한 파손 원인 조사 예정"
↑ 서울 공릉동 묵동천 부근에 난방배관에 누수가 발생했다 / 사진 = 연합뉴스 |
6일 오전 7시 20분쯤 서울 공릉동 묵동천 부근에 설치된 열 배관이 파손돼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인근 아파트 등 2만 3천여 세대와 교회, 유치원 등 20여 곳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현재 누수 지점 인근에 다량의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주변 산책로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에너지 공사는 파손된 배관이 1994년에 설치된 만큼, 노후화된 배관이 열을 이기지 못하고 파열된 데에 따른 사고로 추
노원구청은 "정오쯤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파손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6일 서울특별시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묵동 천변에 매설된 난방 배관 누수로 인해 공릉동, 신내동, 양원지구 온수 공급 중단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