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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입국자들이 수하물을 세워두고 센터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6일 금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6,954명입니다. 전주 동일 6만 5,207명 대비 8,253명 줄었습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인구는 258명으로, 97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2022. 12. 31.~2023. 1. 6.)간 일일 확진자 수는 6만 3,104명→5만 7,527명→ 2만 2,735명→8만 1,056명→7만 8,575명→6만 4,106명→5만 6,954명입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2,942만 226명이 됐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75명 늘었습니다. 총 누적 사망자는 3만 2,496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3명 줄어 재원 중인 환자는 548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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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R 검사 관련 이미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국내 연구진이 초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IST) 안전증강융합연구단 김상경 단장·정승원 박사 연구팀은 광열 나노소재를 활용해 기존 PCR 검사 시간을 10배 단축하면서도 기존 검사방식과 동등한 진단성능을 가진 초고속 PCR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2시간가량이 소요되던 PCR 검사 시간이 약 5분 가량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PCR 검사는 DNA 양을 증폭시켜 표적 핵산을 검출하는 분자진단 기술입니다. DNA 증폭에는 65~95℃ 사이에서 반복적인 온도 순환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온도 순환방식이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 열판을 사용하는 대신 빛을 조사하는 즉시 높은 열을 빠르게
또 나노소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분자 복합체를 함께 제작했습니다.
김 단장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초고속 PCR 기술을 올해 내 소형화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 가능한 장치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