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이 남녀부 14개 구단의 전반기, 3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친 3일까지의 관중 입장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있는 흥국생명이 경기당 평균 3,951명으로 관중을 가장 많이 부르는 팀이었는데요, 특히 안방경기를 치를 때는 평균 4,380명이 체육관을 찾은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경기 1∼5위도 모두 흥국생명 경기로 집계됐고요.
특히 남녀부를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5경기 가운데 3경기가 흥국생명 경기였는데요.
2년 만에 리그로 돌아온 김연경 선수를 찾는 팬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여자부 63경기를 찾은 관중은 총 14만 9천여 명으로 남자부 8만 8천 여명의 1.7배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