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 설정된비행금지구역까지 침범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 군의 정보 판단 실패와 입장 번복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국조' 열흘 연장…"윗선 못 가고 종료"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조사 없이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져 꼬리자르기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양성률 30% 넘어…"중국, 수치 축소"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90여 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는 양성률이 30%대로 상승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입원자 수가 최근 50% 가까이 증가했다며, 중국 정부가 코로나 사망자 수치 등을 축소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푸틴 "36시간 휴전"…우크라 "위선적"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6일 정오부터 36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자국 군인들에게 휴전을 명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위선적인 시간 벌기용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소한' 강추위 주춤…퇴근길 '눈·비'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인 오늘은 강추위 없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오후부터는 서해안 지역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경북과 강원에는 최고 10cm, 수도권에는 5cm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