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오늘(5일) '물류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화주 간담회'를 열고 "일몰된 안전운임제 대신 시장의 활력을 높이면서도 차주와 화주의 상생협력을 이끌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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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주 간담회에 참석한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해당 간담회에서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그간 화물 운송 시장은 지입제와 다단계 거래, 높은 신규 진입 장벽으로 인해 화물차주 이익은 축소되고 화주 비용은 늘어나는 비효율적 구조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전운임제 일몰 이후 화물 운송 운임이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조기에 조정
회의에 참석한 화주업체들은 화물차 운영비 상승을 고려해 당분간 운임 인하를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들은 "안전운임제 일몰 이후에도 운송 운임을 여전히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불하고 있다"며 "운임은 시장에 맡기고 차주와 화주가 상생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