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네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중국발 입국자 모두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인천공항 입국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 중국발 입국자 관리에 또다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 윤희근 '음주' 인정…'이상민 거취' 압박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첫 청문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사 당일, 휴일을 맞아 등산 뒤 술을 마셨다고 인정했습니다.
여야는 참사 대응 실패에 마약 수사 강화 기조의 영향이 있었는지를 두고도 논쟁을 벌였고, 야당은 이상민 장관의 탄핵을 재차 거론했습니다.
▶ "영토 재침범 시 9.19 합의 정지 검토"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우리 영토를 다시 침범하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탐지가 어려운 소형 드론을 연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스텔스 무인기 생산도 당부했는데, 우리 군은 오늘 두 번째로 북한 무인기 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 미국 노동시장 '과열'…"금리 인상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미 기업들의 구인 건수가 1천만 건을 넘는 등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올해 안에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선을 긋고, 초강경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강추위 낮부터 풀려…주말까지 '미세먼지'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평년보다 온화해질 전망입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미세먼지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유입된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인해 주말까지 그대로 국내에 머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