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오늘 검찰에 송치되면서, 실제 얼굴이 공개될까 주목됐었지만, 끝내 얼굴은 볼 수 없었습니다.
마스크에 모자까지 깊게 눌러쓰면서 얼굴을 완전히 가린 건데요.
이기영은 "경찰에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며 전 여자친구의 시신 유기 장소를 경찰에 다시 알려줬다고 합니다.
이기영의 심리, 잠시 뒤 자세히 짚어봅니다.
<요미우리 "北 리용호 지난해 처형된 듯">
북한 내에서 미국통으로 불리던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이 지난해 공개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처형 추정 시기는 "지난해 여름부터 가을 무렵"이라고 전했는데요.
리 전 외무상은 2018년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했죠.
요미우리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과 관련된 어떤 문제가 처형의 배경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확진' 중국인 男, 인천공항서 도주>우리나라에 입국한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중국인 남성이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비율은 어제 기준 '네 명 중 한 명'입니다.
전날 나왔던 '다섯 명 중 한 명'보다 확진 비율이 더 높아진 건인데요.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PCR 검사에 더해 입국 전 48시간 안에 받은 음성 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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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단 방역은 강화할 수밖에 없고, 강화하고 있는데, 도주한 중국인 남성은 어떻게 되는거에요? 체포 되는 겁니까?
A. 경찰은 현행 지침상 해당 남성을 발견해도 체포를 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남성을 발견하면 자택 등에서 자가 격리하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해당 남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 강제 출국과 함께 일정 기간 입국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주한 남성의 얼굴 공개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