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경찰, 서울교통공사 측과 계속 대치하던 전장연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30분쯤 최종 해산했습니다. 어제는 무려 13시간 동안 대치했던 전장연, 오늘은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예고 없이 기습 시위를 벌였는데요.
이들이 하차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지하철 선전전이 진행된 삼각지역에서는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전해드립니다.
<韓 초고속 인터넷 속도 세계 2위→34위 급락>
세계 2위였던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가 34위까지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2019년 2위로 최상위권이었지만, 매년 순위가 낮아지면서 3년 만에 34위로 급락했습니다.
먼저 구축된 우리나라의 인터넷망은 품질이 열악한 동축혼합망을 사용했지만, 후발국들은 이보다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광케이블을 구축한 영향이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 '양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작된 어제(2일),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입국자 5명 중 1명이 확진자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0일 이내 단기 체류 외국인 309명은 도착 즉시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았는데요. 61명이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방역 당국은 앞으로 중국 인접 지역인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