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최신 하위 변이 중 하나가 이미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일 "XBB.1.5가 지난달 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국내 6건과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XBB.1.5 변이는 미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1일 기준 미국 내 전체 신규 감염 사례 중 XBB.1.5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40.5%나 됩니다.
곧 우세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XBB.1.5 변이는 면역 회피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이부실드 뿐만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감염돼 면역이 있더라도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