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교통공사와의 대치 상황이 12시간 반 만에 종료됐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전장연은 오늘(2일) 오전 9시 10분쯤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고,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이 탑승을 막아서면서 대치가 지속됐습니다.
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무정차 통과 1대를 시작으로 밤 10시쯤까지 총 13대의 지하철이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다만 전장연은 예정대로 내일(3일) 오전 10시반부터 삼각지역에서 다시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경찰은 기동대 10개 부대와 2개 제대 (여자 기동대)를 투입해 대응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