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새해 첫 출근길 다시 강추위…동해안 화재 유의

<1>새해 첫 출근길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특히,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출근길 든든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한편, 동해안 지역은 2주 넘게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 독도에는 오후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고요.

<남부>찬바람이 미세먼지를 밀어내며 전국의 대기질은 양호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12.6도, 대전은 영하 6.2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과 광주 2도, 대구는 4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생활 정보>여러분은 2023년 새해에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새해 다짐으로 건강관리를 꼽는데요. 그래서인지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겨울철 운동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먼저 준비 운동은 꼭 하셔야 합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서 긴장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게 좋고요.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15%가량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는데요. 따라서 운동 강도는 다른 계절보다 70퍼센트 수준으로 낮춰도 큰 감량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 운동할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체온이 오를 때마다 하나씩 벗으면서 체온을 조절해 주는 게 좋습니다. 올 한 해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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