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계묘년 새해 앞두고 한파 누그러져…연초까지 탁한 공기 주의!

서울관광재단이 2022 서울 빛 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광화문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내일 자정, 이곳에서는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 등이 열립니다. 전국 곳곳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는 모습입니다.

(기온)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잦아들며 기온은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3.6도로 어제보다 4도 안팎으로 높게 출발했고요, 낮기온도 영상권보이며 이번 주중 가장 온화한 겨울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1도가 넘겠고 부산은 8도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특보)중부 곳곳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한파 주의보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특보상황입니다. 추위에 감기걸리지 않도록 체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화재 발생하기 쉬워 작은 불씨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먼지)서쪽 중심으로 현재 공기가 탁한데요,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경기 남부와 충북지역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밤에는 그 밖의 서쪽지역까지 나쁨 수준 보이겠고 연초까지 대기가 정체하면서 공기질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연초날씨)해돋이, 해넘이 날씨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22년의 마지막 날인 내일 구름 많겠고 중서부와 전북 경북서부내륙에 오전 사이 눈발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새해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 맑겠고 추위도 평년보다 높아 낮 최고기온 3~5도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계묘년 첫 출근길은 다시 찬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아침 기온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토끼는 뒷다리가 길어 내려가는 건 어렵지만 올라가는 일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2023년 계묘년, 상승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프레스룸에서 날씨 전해 드립니다. 그동안 프레스룸 날씨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MBN기상캐스터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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