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를 신고 있는 아이들의 발밑으로 펼쳐진 건 다름 아닌 누런 플라스틱 타일인데요.
런던의 한 쇼핑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설치했다는 무료 스케이트장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유유히 미끄러지기보다 뒤뚱뒤뚱 걷기만 하는 모습이죠.
보호자들이 이곳의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서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2012년에도 해당 쇼핑몰이 이런 '가짜' 아이스링크를 설치하면서 비판을 받은 바 있는 만큼 '이 쇼핑몰답다'는 반응과, '스케이트 날이 플라스틱 타일에 닿는 소리가 너무 웃기다'는 댓글 등이 달렸습니다.
무엇보다 즐거운 추억을 쌓으려고 찾았을 어린이 고객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