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구간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오늘 현장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천장이 불을 번지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국토부는 방음터널과 유사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섭니다.
▶ '축구황제' 펠레 사망…"사랑하라, 영원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혀온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펠레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영원히 사랑하라"였다고 합니다.
▶ "한국산 전기차, '상업용'은 보조금 혜택"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가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한 경우에는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다른 회사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중국발 코로나 대책 발표…"입국전후 검사"
코로나19 중국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전·후 검사 의무화가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중국에서 국내로 향하는 항공편의 축소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전기요금 인상안 오늘 발표…큰폭 오를 듯
정부가 오늘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서민과 기업의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전의 적자 해소를 위해 상당 수준의 인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 서울 아침 -6도…내일 낮부터 강추위 풀려
올해 마지막 평일인 오늘 경기와 강원, 충북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새해 첫날은 대부분 맑아 해맞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