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전체를 샛노랗게 염색한 강아지 한 마리, 귀 끝은 갈색과 검은색인데다가 볼 부분은 빨갛게 염색돼 있는데요.
만화영화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피카츄'를 닮은 모습으로 그제 보호자의 품에 안긴 채 NBA 중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모습이 SNS로 확산하자 염색도 모자라 2만 2천 명의 관중이 모인 곳에 데려온 것은 동물 학대라는 지적이 쏟아졌는데요.
중계진도 '강아지가 저런 염색에 동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천연 염색이라면 괜찮다', '어린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문제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왔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