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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 사진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는 오늘(27일)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서민 임차인을 전세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전세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말까지 약 1만 4천 건의 전세사기 의심사례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체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찰청도 지난 7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해 전세사기 360건·820명을 검거해 그중 78명을 구속하는 등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빌라왕'과 같은 다주택 채무자에 대해서도 경찰청과 수시로 자료를 공유해 23명을 직접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5명을 검찰에 송치(3명 구속)했고 18명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채권회수 특별전담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경찰청,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세사기 근절과 임차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