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씨가 나란히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 예술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으로, 지난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상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공로를 인정한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훈장 정장과 부장을 직접 수여했는데요.
기념 촬영을 하면서 "세월이 지나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누리꾼들은 '훈장이 멋지지만, 미모도 돋보인다'는 등 축하를 보냈는데요. '오징어게임'은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