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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국회 의원총회에 참석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출처=연합뉴스 |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는 노 의원의 국회 소통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에도 노 의원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적이 있습니다.
노 의원은 2020년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 인허가와 인사 알선 및 21대 총선 선거비용 등 명목으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0억 원을 건넨 인물이기도 합니다.
검찰은 박씨가 배우자인 조 모 씨를 통해 노 의원에
노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미 압수수색을 한 국회 서버에 대해 한 달 만에 또다시 재차 압수수색이 들어왔다”며 “아무 실익도 없는 정치검찰의 ‘정치적 쇼’ 에 불과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상협 기자 lee.sanghyub@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