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태흠 충남지사/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는 내년 국비 9조589억 원을 확보해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 8조3천739억 원보다 6천85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정부 예산을 9조 원 넘게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39건으로 431억 원(총사업비 약 1조7천781억 원 규모)이 포함됐습니다.
미래 전략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 청정수소 시험평가와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23억 원,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10 억원, 탄소 포집기술 실증센터 구축 10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분야 신규 사업으로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80억 원, 천안 성환∼경기도 평택 소사 국도 1호선 건설 30억 원 등이 확보됐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1천202억2천 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해양자원 활용 신산업 분야에서는 블루카본 실증 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등이,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원 7억 5천만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임기 첫해에 국비 9조 원 시대를 개막하고, 미래 전략 사업을 대거 반영 시키는 등 목적을 달성했다"며 "2024년도에는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