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해 방면의 니가타현에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2만 가구가 정전되는가 하면 제설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도 여럿 발생했습니다.
폭설로 차량 통행이 20시간 넘게 막히면서 차량 800대가 도로에 고립돼 공무원들이 음식과 모포 등을 지급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니가타현과 도호쿠 남부지역에는 최근 2∼3일간 평년의 두 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지붕 등에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갑자기 떨어지는 낙설 피해도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