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수인 천자신 작가를 비롯해 심미나, 오지현, 최은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27명의 작가들이 38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작품들은 외부의 사물이 내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지각적 전환 과정으로 표현했는데, 천자신 작가는 '임의문'이란 설치미술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오지현 / 작가
- "(작품 '구르르'는) 어디로 흘러갈지 모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워진 흔적 안에서 소멸되고 생성되는 과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