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에 대한 확신·신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오늘(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총괄·조정과 자문활동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입니다.
특별위원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10명의 민간위원과 당연직 오후석 행정2부지사 1명 등 총 11명이 참여하는데, 임기는 2024년 12월 20일까지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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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간 자문 활동에 나설 민관추진위원들 / 사진제공 경기도 북부청사 |
위원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간담회와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실질적인 자문을 할 계획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북부는 인구 360만에 우수한 인적 자원에 다른 어떤 지역이 갖지 못하는 자연과 잘 보전된 환경, 또 남북대치 상황에서 평화의 상징성도 포함한 곳"이라며 "임기 내에 경기북부를 제대로 발전시켜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경기도는 내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12월까지 1년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