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옵니다. 새벽에 눈이 쌓인 곳도 꽤 많은데요. 출근길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레이더>네, 오늘 폭설에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다가온 눈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고 있고요.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눈구름이 머무는 가운데 특히,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이에따라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은 오후까지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과 제주 산지에 많게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에도 최고 8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부분 잦아 들겠습니다.
<4>오늘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눈, 비가 지난 뒤 밤사이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또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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