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연구기관 선정 마무리…착수보고회 개최 예정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치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제시하고, 인구·행정기구·재정전망 등 기본계획 수립,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청사진 제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특별법안 및 경기북부 자치권 및 기능 강화방안 등이 주요 연구과제입니다.
오는 28일까지 입찰공고를 거쳐 연구기관이 선정되면 내년 1월 중 정책토론을 겸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1년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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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
경기도는 지난 6월 북부청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TF'를 구성하고, 7월에는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에 연구인력 8명의 '특별자치도 전담연구단'을 설치해 분야별 기초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설치를 포함한 조직개편안도 경기도의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제도적 근거가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 조례'도 지난 12일 경기도의회에서 통
경기도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오는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선 주요 인사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자문회의'가 열립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