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 17도~0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모레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스키장 54명 고립…한파·폭설 피해 속출
어제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54명이 한파 속에서 3시간 반 동안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설이 쏟아진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사고가 잇따르며 일부 학교가 문을 닫았고, 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예산안 대치 장기화…내일 첫 '현장조사'
여야가 예산안 막판 쟁점인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운영 예산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여당의 불참 속에 첫 회의를 열고 증인채택과 조사 일정을 의결하고 내일 첫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 여, '당심 100%' 룰 개정…비윤계 '반발'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에서 오로지 당원 투표만으로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비윤계 당권주자들이 "지지층을 배제하느냐"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당내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 조정…리터당 99원↑
정부가 내년 4월까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면서 휘발유는 인하폭을 현재의 37%에서 25%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값은 리터당 99원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