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NEW3: 노소영 항소 / 北 위성사진 공개 / 푸틴 남미 도피설

<665억 받는 노소영 "주식도 분할해야">
최태원 SK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현금 665억 원의 재산을 분할 받게 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SK주식 가치 형성에 노 관장이 내조를 통해 협력했다며, 법원이 3조 원대 최 회장 소유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한 부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北, 용산 집무실 주변 위성사진 공개>
북한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을 비롯해, 한강 교량 등이 찍힌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찰 위성으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신들이 남한을 지켜보고 있단 능력을 과시하면서, 은근히 위협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군사용 정찰위성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기에는 조악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푸틴 곧 중대 발표"…남미 도피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벨라루스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조만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중대 발표를 할 것이란 보도가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푸틴 대통령은 연례적으로 해온 연말 행사를 줄줄이 취소해 신변 문제가 생겼거나, 아니면 아예 남미로 도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설까지 제기됐는데요. 푸틴이 발표할 중대한 내용이 뭔지, 잠시 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