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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까지 내려갔다...경기 곳곳 '최강 한파' 기록

기사입력 2022-12-18 15:46 l 최종수정 2022-12-18 16:01
오늘 오전 경기도 전역 한파특보 발령
당분간 폭설 소식은 없어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은 배추. / 사진=연합뉴스
↑ 한파와 폭설로 꽁꽁 얼어붙은 배추. / 사진=연합뉴스

오늘(18일) 경기지역 곳곳이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기준 연천 신서 영하 19.9도, 용인 백암 영하 19.7도, 양평 양동 영하 19.4도, 파주 판문점 영하 18.6도 등 전역에서 수은주가 영하 10∼20도로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4∼7도로 예보됐습니다.

오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경보는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5곳, 주의보는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화성 등 16곳에 이릅니다.

다만, 당분간 폭설 소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후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지만, 쌓일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눈이 많이 내린 뒤에 한기가 내려와서 발생한 것으로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조금씩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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