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3대 개혁 필수…"인기 없어도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패널 100명을 초청해 150분 넘게 진행한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과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동 문제가 정쟁으로 흘러버리면 정치도, 경제도 망하게 된다"고 노동 개혁 의지를 드러내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한 총리 발언 논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49재가 이태원역 인근에서 열립니다.
한편, 이태원 참사에서 생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10대와 관련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민주 '법인세 1%p 인하' 수용…국힘 '보류'
내년도 예산안 합의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대 쟁점이었던 법인세를 1%p라도 내리라며 마지막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중재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 논의해 보겠다"며 결정을 미뤘습니다.

▶ IMF "한국 집값 크게 하락 가능성 경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향후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MF의 이같은 예측은 올해 급격하게 진행된 금리 인상 효과는 반영되지 않아 집값이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아파트 공사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10명 이송
경기도 파주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에서 불을 피워 콘크리트를 굳히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아침 최저 -17도 '강추위'…낮에도 영하권
눈이 그친 뒤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 이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