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곳곳에 만들어진 빙판길이 걱정인데요.
퇴근길 혼란은 없는지 서울 강남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한범수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보시는 것처럼 눈발은 약해졌고요.
서둘러 제설 작업도 이뤄지면서 다행히 아직 큰 불편은 없습니다.
원래는 차들이 꼼짝 못 할 정도로 정체가 심한 곳인데, 지금은 평소보다 소통이 원활합니다.
폭설에 대비해 많은 분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데, 들어보시죠.
▶ 인터뷰 : 하대웅 / 직장인
- "평소에 지하철로 출퇴근하는데,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좀 혼잡해서 끼어서 온 거 같아요."
또서울교통공사는 퇴근길 집중배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늘려 8시 30분까지, 혼잡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도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출근길 집중 배차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도로 위에 남아있는 물기가 계속 얼어붙고 있는데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계속 떨어져 추운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남역에서 MBN뉴스 한범수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